▶구매동기
LG 타 기종 휴대폰을 3년정도 사용했습니다.
[풋고추세개] 님의 말씀과는 다르게.. 저는 잔고장 하나 없이 잘 썼습니다. -_-a
그러나 제품이 오래되다 보니 케이스도 지저분해지고, 폴더 사용도 슬슬 지루하고
이런 저런 마음에 새 휴대폰 구경이나 하자고 KTF 대리점엘 갔다가
이 제품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슬라이드 오픈 방식의 휴대폰을 원했는데.. 대부분 가격대가 폴더보다는 고가더군요.
그런데 이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과거 스카이의 동글동글하고 작은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온듯해서.. 더 좋았습니다.
물론 액정 크기나 밝기 등은 더 뛰어나죠 ^^;;
블루와 핑크 색상이 두가지로 아는데. 제가 구매할땐 나온지 일주일되는 따끈한 신형이었기에
블루만 있더군요 ^^;; 머. 핑크가 있다해도 블루 샀을거 같아요 ........
▶통화 관련
-이번에 나온 에버 슬라이드는 통화 품질이 않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사실 조금 걱정한 부분인데.
2600은 통화음질 좋습니다 ^^ 수신&발신 모두 음질이 깨끗합니다.
-LG 특유의 ez 한글을 쓰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사용하던 방식이라 특별히 불편하고 머.. 그런건 없고요.
다만 키패드가 조금 미끄러지는 감이 있어서 ㅡㅡ;;;
-싸이언 벨소리 이쁜거야 머 기본이죠. 암만 들어봐도 벨소리는 싸이언이 제일 좋던대요 ^^;;;
▶디자인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왜 스카이에 싸이언이 박혀있대? 라는 말이 나옵니다. ㅋㅋ
스카이 첫 슬라이드 폰이랑 정말 비슷해요.
슬라이드 폰치고는 작고,, 한손에 딱 알맞게 잡힙니다.
-버튼이 좀 붙어있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나름대로 올록볼록 해서
버튼 하나씩 꼭꼭 찍어 누르는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블루 라고 했는데... 정확히 "다크+그레이+블루" 가 맞습니다. -_-a
-화면의 글씨체는 싸이언체와 새봄체가 있는데..
새봄체는 예전 광수체던가?? 머 그런 분위기의 삐뚤삐뚤하고 귀여운 그런 폰트고요..
디폴트로 지정되어 있는데 싸이언체로 변경 가능합니다.
▶슬라이드
슬라이드가 반자동이 아니라서 에버나 애슬이에 비교하면 참 뻑뻑합니다.
이 부분때문에 이걸 사고 한 3일은 후회를 했는데 적응되고 나니까 별 상관은 없더군요
처음엔 슬라이드 오르내릴때마다 옆의 버튼을 실수로 누르는 둥... 삽질 꽤 했습니다 ㅡㅜ
▶30만 화소 디카.
요즘 나오는 디카폰에 비하면 참.. 어이없을만큼 약한 부분입니다.
30만 화소.. 딱 컴퓨터 화상캠 ^^;;; 로테이션도 안되구..! (궁시렁 궁시렁)
사실 디카..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디카가 하나 있어서 휴대폰 카메라 기능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_-
(kp-2600을 이용해서 찍은 거고요 320x240사이즈, 표준모드)
전에 종로갔다가..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냥 30만 화소답게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딴데 있지요.. ㅡㅡ^
사생활 보호 관련 법률때문에 핸드폰 촬영시 어느정도의 촬영음이 나오도록 설정이 되어있어서
매너 모드를 하건 무음을 하건 무조건 촬영음이 나옵니다.
이게 상당히 커요.. 그래서 조용한 장소나 공공장소에선 촬영이 거의 불가능 -_-a
(많이... 참으로.. 부끄러운 소리 "찰카닥!!")
이메일로 소리 음량이라도 좀 낮춰달라그랬더니 안된다 하대요 -_-a
불법 프로그램이라도 다운 받던가.. 아님 카메라 기능 안쓰던가.. 2중 하난데.. ^^;;;
전 아무래도 후자로 갈듯 ㅋㅋㅋ
메모리는......... 모르겠습니다. 사용설명서 암만봐도.. 몇장 가능. 뭐 이딴 말이 없대요.
아 그리고 동영상&플래시 있습디다.
그 외엔 문자 50개 저장되고, 전화번호부는 1000개 들어가나?? ... 단축번호는 100개 정도인거 같고..
귀찮기만한 멀티팩 버튼 열라리 크고.. 머머머
궁금한거 없죠?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