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콘셉트 아이폰(Concepts iPhone 인스타그램)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기 아이폰에 4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LiDAR(이하 라이다) 스캐너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 14 유출된 파일에서 포착된 이미지에 따르면 차기 아이폰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 외에 4번째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은 이 센서가 라이다 센서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라이다 스캐너는 실내 및 야외 모두에서 최대 5미터 떨어진 주변 물체까지의 거리를 광자 수준에서 나노초 속도로 측정한다. 또, 측정 앱을 향상시켜, 타인의 키를 더욱 빠르고 쉽게 자동 측정할 수 있으며, 도움이 되는 수직 및 가장자리 가이드가 자동적으로 등장해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사물을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애플은 올 가을 5.4인치, 두 종의 6.1인치, 6.7인치 모델 등 총 4종의 신형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최근 폭스콘 관계자는 "추가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지 않는 한 예정대로 올 가을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