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08 푸조 508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디자인이 꼽혔다. 판매 가격보다 디자인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6일 푸조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508 구매 고객 117명을 대상으로 구매 요소를 리서치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는 매력적인 디자인 때문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44.4%는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19.7%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꼽았다. 이어 주행성능(9.4%)과 연료 효율성(9.4%), 경제성(6.8%) 등 순이었다.
푸조 508은 또 30~40대의 비교적 젊은 층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와 40대가 각각 35%로 전체 고객 비중이 70%를 차지했다. 이어 50대(18.8%), 60대(9.4%), 20대(1.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 세대 고객의 약 80%가 508의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구매 요소라고 응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성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푸조 508은 기존 정통 세단에서 패스트백 스타일의 감각적인 세단“이라며 “푸조 508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 연료효율성 등 차별화된 상품성은 개성을 추구하는 한국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고 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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