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동기 전...한번 사면 끝까지 뽕을 뽑는 성격입니다. 얼마전까지 팬3(800) 메모리256짜리 컴터로 버텼었죠... 00년도 쯤 가장 좋은 사양으로 조립했는데 요즘 컴퓨터 정말 좋아졌더라구요..뭐 나날이 좋아지지만~ 근데 뭐 팬3 컴퓨터로도 고사양의 게임만 안하면 별 문제될 것 없었답니다.. 그~ 게임을 할 때가 문제죠..참고로 전 스타와 워3를 즐겨한답니다. 스타를 할 때는 상관이 없지만.. 워3 베틀넷도 자주하는데, 붙어서 싸우기만하면 컴터 사양이 딸려서 영웅이 순간이동을 하더군요.. 정말 못해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컴터를 하나 구입할까 하다가 뭐...집에 있는 컴터도 고사양 게임만 안하면 쓸만하고, "굳이 데탑을 하나 더 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에 노트북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지참하고 이동할 일이 많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은 가벼운 노트북으로 사야지!" 라고 마음먹고 2kg 미만의 노트북을 찾아 봤습니다. 데탑 대용으로 쓸 용도였으면 4Kg의 육박하는 무게라도 뛰어난 성능만을 고려해서 구입했을텐데 그게 아니라 디자인, 무게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 디자인 / 성능 평가 눈에 딱 들어오는게 후지쯔의 7020과 바이오 S18 이였습니다... 제가 올인원 노트북이 필요했기 때문에 바이오 S18을 선택했습니다. 요즘은 도선공정의 CPU를 장착한 S28모델이 나왔더라구요... 시피유의 L2캐쉬가 2Mb라는것만 틀리죠...1Mb나 2Mb나 두 제품을 놓고 벤치마크를 직접 찍어보진 못했지만 성능면에서 체감할수 있는 차이가 있을까요?? 뭐 제가 무거운 작업은 안해서인지 지금도 성능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노트북인사이드에 가면 S시리즈가 소음이 심하다는 평이 있더군요.. 왠지 사람들이 좀...오버하는거 같기는 하지만.. 제가 오래되고 시끄러운 팬3를 써서인지, 아니면 그런거에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 소음이 심하다고 생각한적은 전혀 없습니다. 아~ 물론 조용한 새벽에 혼자 컴퓨터를 하면 팬소음이 나죠!! 근데 이정도의 소음도 안나는 컴퓨터 있나요?? 아니 팬이 안돌면 그게 컴퓨턴가...소음이 신경쓰일 때는 음악을 들으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센스를 쓰는 제 친구는 발열이 엄청 심하다고 하더군요... 제품명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키보드를 두둘기다 보면 손바닥에서 땀이 날 정도라더군요... VAIO S18은 발열이 적은 편이 랍니다.. 그래서 소음이 크다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문제될것이 없는게 S18에 성능과 함께 소음을 줄이는 기능이 있답니다... 조용한 곳에서 사용해야 할 때 소음을 줄이셔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그럼 정말 조용해집니다. 소음을 줄이면 성능이 낮아진다지만 조용히 있어야 하는 도서관이나 공공장소에서 소음을 최대로 줄이더라도 DIVX영화정도를 볼 수 있는 성능은 되더군요. 문서작업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 물론 집에서 쓸때는 성능을 최대로 높여 사용합니다. 원래 다른 노트북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성능과 소음을 조절할 수 있다는것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시퓨가 계산을 하면 열이나고, 열이나면 팬이돌고, 팬이돌면 소음이 나는것은 당연하겠죠.. 얼마나 순조롭게 시스템이 갖추어 지느냐가 기술력이겠죠.. 또, DVD-Rw드라이버가 있어 좋더군요.. 전...아직 DVD-RW 미디어를 구워본적이 없지만... (특별히 고용량을 구울일이 없었답니다. 미디어도 비싸고, 보통 700메가면 해결이 되더군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플레이스테이션이나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답니다...ㅋㅋㅋ 처음 노트북을 사용할 때 와이드 LCD가 무척 어색했답니다. 4:3모니터에만 눈이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처음에는 와이드 LCD가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와이드가 아니면 어색하더라구요... 팝폴더에서 다운받아 DIVX영화를 많이 보는데 4:3모니터의 꽉찬화면으로 시청할 때는 얼굴이 위아래로 길어지는 어색한 현상이 있었는데 LCD가 와이드다 보니 꽉찬화면으로 시청을해도 자연스럽더라구요.. 모든지 적응되면 좋다지만 역시 와이드가 대세인것 같더라구요.. 늦게 알게된것인데 소니의 LCD화질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좋다더군요.. 제 친구들이 "야~ 화질 좋은데!!"하면서 부러워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영상면에서 소니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판이 자자하더군요.. 방송국 방송장비는 죄다 소니라는데 방송국에 안가봐서 진짜인지 소문인지는 모르겠군요.. 아무는 S18로 영화를 볼 때 매우 만족스럽답니다.. S시리즈 구입하시면 "LCD 조차 뽀대가 나는구나!"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니제품끼리 호환이 잘된다는 사실은 익히 모두들 알고있을테고... 역시 VAIO에도 메모리스틱 슬롯이 있습니다. TV에도 있고 소니제품 전체에 있다는데.. 노트북에도 있군요.. 소니의 캠코더나 디카를 쓰는분이 VAIO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소니에서 제공되는 유틸도 참 풍부한데 소니 캠코더와 함께 사용하면 금상첨화 일 것 같내요.. 전...캠코더가 없기 때문에 유틸등이 필요하지 않아 프로그램 추가/삭제에서 삭제하여 쓰고있지만... 나중에 캠코더를 구입하면 소니껄로 구입하고 싶내요.. 유틸도 활용하고, 메모리스틱도 써보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IP공유기는 애니개이트 GW-300A를 쓰는데 설정도 쉽고, 편하고 좋더군요... 컴터를 좋아하는 친구가 국민공유기라는 말에 구입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데탑과 놋북과 같이쓰실분 참고하세요... ▷ 가격의 적절성 비싸기만 하면 제품을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소비자가 얼마나 무서운데 단지 네임벨류만으로 제품을 팔아먹으려 했다면 난리나죠... S18의 LCD를 보면 "음...좋내!!"라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2Kg미만의 노트북 중 성능/기능이 우수한 것 같습니다. 대체로 만족스럽더라구요... 가격만 보고 싼 물건만 찾으면 약간 비싸게 느낄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성능과 기능을 볼때면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또, 소니제품이 견고하다죠...이것도 소니제품만의 큰 메리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