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TMA', 올해의 댄스퍼포머 수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직접 무대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워."((여자)아이들)
"지금 모습 꾸준히 지켜 나가면서 무대 열심히 하겠다."(스트레이 키즈)
"더 멋있는 퍼포먼스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가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 수상 소감을 영상으로 밝혔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 TMA 공식 홈페이지에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의 수상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대체된 이번 시상식에서 세 팀은 올해의 댄스 퍼포머를 수상했다.
2018년 'LATATA(라타타)'로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Senorita(세뇨리따)'와 'Uh-Oh(우-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인상 6관왕에 올랐던 이들은 지난해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4월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아이 트러스트)'를 발표한다.
(여자)아이들은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두 네버랜드(팬클럽) 덕분이다. 올해는 직접 무대를 보여드릴 수 없게 돼서 아쉽지만 모두 힘든 시기인만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3월 'MIROH(미로)'부터 6월 '부작용' 그리고 12월 '바람(Levanter)'까지 'Clé(클레)' 시리즈로 2019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 감사드린다. 지금 모습 꾸준히 지켜 나가면서 무대 열심히 하겠다"며 "스테이(팬클럽)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싱글 'Bloom Bloom(브룸브룸)',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LIKE(드림라이크)', 스페셜 싱글 '화이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더보이즈는 "상을 받게 됐다. 감사드린다. 올해의 댄스퍼포머를 받았는데 그만큼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며 "더비(팬클럽)가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더 열심히 하는 더보이즈가 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앞서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강다니엘, 엔플라잉, 아이즈, 청하, 양준일,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까지 수상 소감 영상이 공개됐다. 다른 아티스트들의 영상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심사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집계결과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 박근태 프로듀서, 조영수 프로듀서,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했다.
대상·리스너스 초이스·올해의 아티스트·넥스트 리더까지 4개 부문은 음원 및 음반 점수 40%와 심사위원 점수 60% 합산으로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특별상은 심사위원 점수 100%, 인기상·팬앤스타 초이스상(가수, 개인, 특별상)은 투표 점수 100%,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가수, 개인)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실시간 랭킹 최다 득표 결과, 음원과 음반 점수는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지난달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잠정 연기가 결정됐다. 조직위원회는 2020년 1월부터의 점수 집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시상식을 새롭게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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