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에서 과한 만우절 장난은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붐은 1일 방송된 SBS파워FM '붐붐파워' 오프닝에서 "만우절이지만, 현실이 더 거짓말 같다. 직장도, 해외도, 밖에도 못 나가고 발이 묶였다"고 코로나19로 인한 암담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붐은 "영화나 상상 속에서 일어나던 일이었는데, 정말 거짓말 같다"며 "이런 상황이 끝나서 마음 편하게 귀여운 거짓말을 하면서 보통의 만우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붐은 "과도한 농담은 하지 말고, 선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확진자는 물론 사망자가 늘어가는 등 공포가 커지고 있다. 그 가운데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과도한 거짓말이나 장난을 하는 이들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글을 수정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