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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가격 실화? 가성비 제대로 구현한 무선 이어폰! 사운드판다 SPE-22 블루투스 이어폰

    • 매일경제 로고

    • 2020-03-31

    • 조회 : 76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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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PC사랑 이어폰 리뷰=조은혜 기자]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하기에 앞서 사람들이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가격이다. 그 때문에 많은 업체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보이며 가성비 좋은 이어폰이라고 너도나도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이때 저렴한 가격에 혹해 덥석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낮은 가격처럼 성능이 떨어져 해상력이나 통화 품질이 떨어지거나, 내구성이 약한 이어폰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무늬만 가성비 이어폰 사이에서, 확실한 대안이 돼주는 제품이 있다. 바로 사운드판다 SPE-22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제원
    블루투스 버전 : BT 5.0
    수신 거리 : 10m
    이어폰 규격 : 15x15x41mm/4g(한쪽)
    케이스 규격 : 75x38x34mm/35g
    방수 : IPX5
    지원 기능 : 자동페어링, 자동온오프, 음성인식, 핸즈프리 통화
    지원 시간 : 재생시간 24시간, 통화 시간 16시간,
    대기 시간 : 50일(최대)
    배터리 : 50mAh(이어폰), 500mAh(케이스

     


    깔끔한 디자인, 안정적인 착용감

     

    SPE-22는 코드프리 형태로 제작된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각각의 이어폰 내부에 수신기, 드라이버 유닛, 배터리, 충전 단자, 핸즈프리용 마이크가 모두 다 장착됐다.

     

    이어폰은 오픈형이 아닌 인이어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인이어 디자인이라 귀 안쪽으로 더 잘 밀착되며 차음성 부분도 더 우수하다. 여기에 3가지 사이즈의 부드러운 실리콘 이어팁이 기본 제공돼 자신에게 맞는 팁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어폰의 길이는 4.1cm로, 애플 에어팟과 비슷하며, 무게는 한쪽당 4g으로 가벼워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여기에 케이스 자체도 가로 7.5cm, 세로 3.8cm, 높이 3.4cm 정도라 바지 주머니 안에 쏙 들어간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구성품은 좌/우 이어버드와 보관 및 충전용으로 사용하는 전용 케이스, 충전케이블, 이어팁 세 쌍, 사용설명서다.

    미세한 펄이 콕콕 박혀있어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색감이 묘하게 바뀐다. 표면은 부들부들하며 지문이 덕지덕지 묻어나지 않아 항상 깔끔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미세한 펄이 콕콕 박혀있어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색감이 묘하게 바뀐다. 표면은 부들부들하며 지문이 덕지덕지 묻어나지 않아 항상 깔끔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실측정 무게는 46g으로 나타났다. 이어폰 각각의 무게는 4g으로 측정됐다.

    충전 케이스는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신용 카드 1/3 정도의 초소형 사이즈로 설계됐다.

    좌측부터 시계 방향대로 사운드판다 SPE- 22, 소니 WF-1000XM3, 애플 에어팟 프로.

     


    오토 페어링으로 한 번에 연결

     

    오토 페어링은 충전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이어폰의 전원이 켜지고 순식간에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되는 기능을 말한다. 페어링의 번거로움이 없는 만큼, 실제 사용해보면 굉장히 편리하게 느껴지기에 구매할 때 꼭 해당 기능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SPE-22 또한 오토 페어링 기능을 지원한다.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분리하면 좌우 이어폰이 서로 연결되며, 이후 좌우 이어폰의 LED가 빠르게 깜빡거리며 페어링 모드로 진입한다. 만약 기기와 페어링 됐다면, 연결음과 함께 LED가 소등된다. 이러한 오토 페어링 기능을 활용하려면, 최초 1회에 한해 수동 페어링 과정을 한번 거치면 된다.

     

    SPE-22와 애플 에어팟 프로를 비교한 모습. 블랙 색상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돼 가격 대비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어버드는 내부 마그네틱에 의해 케이스에 ‘착’ 하고 밀착력 있게 고정돼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부드러운 중저음을 끊김 없이

     

    편리함이 강조된 코드프리 이어폰이지만, 당연히 음질은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다. SPE-22는 모든 음역대에서 균형잡힌 밸런스를 보인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끌었던 QCY T5의 경우 보컬의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린다면, SPE-22는 보컬뿐 아니라 중저음 부분도 부드럽고 입체적으로 들려주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고품질의 사운드는 사람이 많고 전파간섭이 심한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최신 블루투스 5.0 칩셋 및 일반 무선 이어폰에 사용되는 것보다 정밀하게 제작된 안테나를 내장했기 때문이다. 지원 거리는 10m 정도인데, 거리가 멀어져 소리가 끊어진 이후 다시 10m 이내로 진입하니 바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었다.

     

     

    손가락으로 쓱, 직관적인 제어방식

     

    블루투스 이어폰의 컨트롤 방식은 터치식, 물리식 버튼으로 나뉜다. 초기 이어폰들은 대부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쓰는 물리식 버튼을 장착했다. 터치식은 일반적으로 고가의 제품이나 지원하는 경향이 많았다.

     

    물리식 버튼의 단점은 조작이 번거롭다는 것이다. 곡 이동을 하려고 하면 두세 번씩 연속으로 꾹꾹 눌러야 하며, 누를 때마다 이어폰이 귀 안쪽에 계속 부딪히게 돼 음악 감상에 방해가 된다.

     

    SPE-22은 터치식 버튼을 지원한다. 이어폰 상단에 터치센서가 장착됐는데, 부분에 손가락을 쓱 갖다 대면 음악감상(재생/일시정지, 이전곡, 다음곡)과 통화연결(전화수신/거부), 보이스 어시스턴트 호출과 관련된 모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이어폰의 전원을 종료하는 것도 가능하다. 터치 인식률은 빠른 편이다. 손가락을 쓱 가져다 대면 약 1초 만에 제어를 할 수 있다.

     

    터치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어폰 터치 버튼을 3초간 길게 누르면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견고하고 편리한 충전 케이스

     

    SPE-22는 이어폰 완충 시 약 ‘6시간 연속 음악재생’을 할 수 있다. 전화통화를 할 경우 ‘4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하다. 대기 상태에서 5분 동안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페어링)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도 방지했다.

     

    기본 패키지에 포함된 보관·충전 케이스까지 활용하면 재생시간은 약 24시간까지 늘어난다. 충전 방법도 굉장히 쉬운데, 충전케이스에 도킹하면 자동으로 이어폰의 전원이 꺼지고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이 진행되면 이어폰에 있는 붉은색 LED가 빛나며, 배터리 용량을 표시한다. 배터리는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충전한다. 최근 들어 많이 도입되고 있는 USB 타입 C 방식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케이스는 쉽게 흠집이 가지 않는 편이다. 외부에 특수 러버 펄 코팅이 더해져, 스크레치와 땀, 지문, 얼룩으로부터 보호막을 갖췄다. 실제로 일주일 동안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 넣고 꽤 험하게 사용했는데도 흠이 생기거나 오염된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웬만한 이물질은 휴지로 닦으면 대부분 지워지는 편이다.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을 알려주는 LED가 탑재됐다.

    배터리는 후면에 달린 마이크로 5핀 단자를 통해 충전한다.

     

    IPX5방수기능과 준수한 통화 품질

     

    최근 운동 중에 음악을 듣기 위해 무선 이어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꼭 살펴봐야 할 점이 방수 등급이다. 운동 중에 땀을 많이 흘릴 수 있고, 야외에서 이용하다가 비를 맞아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이다. SPE-22는 IPX5 방수등급을 지원해 혹여나 하는 걱정을 덜 수 있다.

     

    통화품질은 내부에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된 덕분에 꽤 괜찮은 편이다. 음악 스트리밍 중 전화가 오면 이어폰에서 알림음이 울리는데, 이때 터치센서에 손을 가져다 대면 바로 통화가 연결된다. 통화 시 한쪽 이어폰에서만 상대방의 음성을 듣는 일부 제품과 달리, 두 쪽 다 들려 시끄러운 곳에서도 원활하게 통화하는 것도 큰 문제가 없다. 음악은 통화가 끝나면 음악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국제 방수 규격 IPX5 등급의 나노코팅이 적용돼 땀방울이나 약간의 비를 맞아도 끄떡없다.

    양 이어폰 모두 마이크가 장착돼 통화음질이 좋은 편이다.

     

    마치며

     

    SPE-22는 부담없는 가격대의 이어폰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오토 페어링 기능을 탑재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저렴하지만 케이스가 고급스럽고 튼튼하게 설계된 점도 만족스러웠다.

     

    표면에 흠집이나 오염도 잘 묻지 않는 만큼, 평소 주머니에 부담 없이 들고 다니며 음악을 듣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터치 버튼으로 손쉽게 음악 재생을 제어할 수 있고, 방수 기능도 지원해 아웃도어 이어폰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가격은 29,900원이다.

     



    조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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