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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의맛' 함소원 ˝미스코리아 된 후에도 생계형, 프로레슬링 도전한 이유˝

    • 매일경제 로고

    • 2020-03-31

    • 조회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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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와 함께 '함진패밀리 화보'를 완성했다.

     

    31일 방송되는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91회에서는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가 함께 한 화보 촬영 현장이 담긴다. 첫 가족 화보 촬영에 나선 함소원은 평소 몸에 박제돼 있던 회색 트레이닝복과 패딩을 벗어 던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세팅을 이뤄내며 찐연예인 다운 카리스마 포스를 자아냈다. 또한 한국어가 통하지 않아 강제 집순이를 자처했던 중국 마마도 180도 확 달라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사진=TV조선]

    무엇보다 촬영에 들어간 함소원은 능수능란한 모델 포스를 드러내며 그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짠소원의 자태를 완전히 벗어버렸다. 마마 역시 스타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내뿜으면서 화보 촬영을 척척 소화했던 터. 이어 함소원과 마마가 함께 프로레슬링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그동안의 고부갈등을 싹 털어 버린 듯한 유쾌함이 터져 나와 완성될 화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이날 촬영에서 함소원은 과거 프로레슬링에 도전할 수밖에 없던 웃픈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에 첫 프로그램으로 다른 연예인들이 모두 거절한 멕시코 레슬링에 도전했고, 너무 강력한 레슬링 강도 때문에 코피가 터지면서 급기야 코트 위에서 도망쳤던 '도전 지구탐험대' 시절 탑골 스토리를 공개한 것.

     

    그 당시 프로레슬링을 했던 이유를 묻는 아맛팸에게 함소원은 "모든 여자 연기자들이 거절했던 촬영"이라며 "미스코리아가 된 후에도 생계형으로 일했기 때문에 돈이 되면 뭐든 하려고 했다"라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아맛팸은 "함소원 진짜 열심히 살았다" "배울 점이 분명히 많다"며 돈을 벌고자 최선을 다했던 함소원을 칭찬했고, 진화와 마마도 함소원을 위로했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함소원과 마마의 합은 그 어느 고부보다 최고였다"며 "톡톡 튀는 유쾌한 고부 케미를 선보여 감탄과 포복절도가 이어지게 될 함진네 가족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31일 밤 10시 방송.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김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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