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천명훈이 같은 NRG 멤버인 노유민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노유민이 자신의 SNS에 30kg 감량 후 6년째 요요없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천명훈은 "나도 14kg이나 빼고 5년째 유지중인데 유민이만 알아주네ㅠㅠ"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14kg감량 #5년째유지중 #나도유지어터 #노유민부럽네" 등 관련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천명훈은 과거 83kg까지 불어나며 심각한 복부비만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14kg을 감량했다.
실제로 천명훈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NRG 활동을 쉬면서 체중이 많이 불어났고 하루 6~7시간씩 싸이클을 타며 다이어트를 했지만 5kg을 감량하고 2개월만에 요요가 왔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까지 생기면서 83kg까지 체중이 불어났다고 털어논 바 있다.
이때 같은 NRG 멤버인 노유민이 30kg을 감량하고 과거 리즈시절의 모습을 되찾은 것을 보고 자신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한 천명훈은 무려 14kg을 감량했다.
천명훈은 5년째 요요가 없는 이유에 대해 "이전에는 굶거나 운동만 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는데 이걸 평생 할 수 없다 보니 금방 요요가 올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런데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감량 후에도 꾸준히 그런 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요요방지 관리를 가서 내 몸상태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 방향을 다시 잡아주니까 다시 살이 찔 거라는 불안함이 전혀 없이 편하게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체중이 늘어나지 않고 적정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다 보니 살이 쪘을 때와 다르게 컨디션이나 면역력이 좋아져서 이번에 빡빡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데도 피곤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지는 걸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