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에서 오는 31일 공개할 예정인 'Vivo S6 5G'가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에서 포착됐다.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Vivo S6 5G'는 삼성전자의 중급 5G 통합 칩셋인 '엑시노스 980' 칩셋으로 구동되며 8GB 램을 장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0으로 실행된다.
삼성전자가 작년 9월 공개한 '엑시노스 980'은 옥타코어 CPU(Cortex-A77, Cortex-A55)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엄급 GPU(Mali G76)를 탑재했다. 또한, 하나의 칩으로 5G 통신환경인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최대 2.55Gbps의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며, 4G 환경에서는 최대 1.0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Vivo S6 5G'는 긱벤치 테스트에서 싱글코어, 멀티코어 각각 694점, 1847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65G 칩셋과 비교해 멀티코어 성능은 비슷하지만 싱글 코어 성능은 앞선 수치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