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카이는 다음달 1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KAI IN ITALY LP' 발매 기념 콘서트 'Bel canto'를 개최한다.
카이의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카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콘서트 정상 진행 계획을 밝혔다.
EMK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까지 계획 중이던 모든 공연들이 취소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콘서트를 개최하는 게 많이 조심스러워졌고 내부적으로 끊임없는 논의를 이어왔다"며 "이 시기를 걱정과 위축된 마음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카이의 음악으로 팬분들의 지친 마음을 토닥이고 위로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수 있는 날까지 준비해보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이의 콘서트 'Bel canto'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1981년생인 카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2년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찰스 다네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