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7일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진행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다음 달 7일 정식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6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아반떼'는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향상된 안전성, 실내공간, 연비 효율 △차급을 뛰어넘는 최신 스마트 안전 편의사양이 집약된 상품성이 특징이다.(2020년 3월 18일 자 <[신형 아반떼 공개①] 7번의 진화 '준중형'을 넘어서다>, <[신형 아반떼 공개②] 3세대 플랫폼 + 차선 유지 보조 전 트림 기본> 기사 내용 참조)
먼저 판매 가격을 살펴보면,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 1531만~1561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 △모던 1899만~1929만 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2422만 원 사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LPi 모델 (일반판매용)은 △스타일 1809만~1839만 원 △스마트 2034만~2064만 원 △모던 2167만~2197만 원 범위에서 책정된다. 단, 해당 가격은 사전계약 참고용으로 최종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서 고객 선호 사양인 '현대스마트센스I', '인포테인먼트 내비II', 통합 디스플레이 등 10종의 인기 패키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지능형 안전기술,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된 '올 뉴 아반떼' 가솔린 모델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의 경우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던 트림'과 기존 아반떼 '프리미엄' 트림(최상위 트림)보다 저렴한 가격(선택 가능 사양 전체 적용 시 가격 기준 비교)으로 책정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또한 트림 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하는 중고차의 특성을 고려해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선루프, 17인치 알로이휠&타이어를 제외한 모든 선택 사양을 기본 적용해 중고차 잔존 가치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990년 출시 이후 '국민차'로 사랑받아 온 아반떼가 과감한 변신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아반떼가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아반떼 월드 프리미어' 행사 이후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올 뉴 아반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준중형세단의 가치를 높였다"라고 평가했고, 오토블로그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자동차에서나 볼 수 있던 구성"이라며 실내 디자인에 관해 호평했다.
다음달 7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은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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