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2월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로코 퀸' 박민영이 '멜로 퀸'으로 변신해 진한 감성 연기를 보여준다.
JTBC 제작진은 15일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이하 '날찾아')에 출연하는 배우 박민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분위기 있는 겨울 여자로 변신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스틸 속 박민영은 창문 밖을 바라보다 반가운 누군가를 만난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가 기다리는 이는 누구일지, 따뜻한 사람을 만나 꽁꽁 얼어붙은 마음이 녹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슴 따뜻한 멜로 드라마다. 박민영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깊은 상처를 받은 목해원 역을 맡았다. 상처와 불신으로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해원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어렸을 때 살던 북현리로 돌아온다.
전작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로코 퀸'으로 거듭난 박민영이 마음이 시린 겨울 여자 해원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날찾아' 제작진은 "올겨울의 끝자락에서 서정 멜로에 최적화된 박민영의 진한 감성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박민영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날찾아'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날찾아'는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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