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복수극 '꼰대인턴', 5월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남성우 PD가 코믹 오피스물을 내놓는다.
MBC는 15일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을 5월에 편성한다고 밝혔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일터 사수기를 그리는 코믹 오피스물이다.
입사하자마자 핫닭볶음면을 기획해 위기에 빠진 준수식품을 구한 신화적 인물인 라면사업부 마케팅팀장 '가열찬'. 승승장구하던 그의 앞에 한때 꼰대의 정석이라 불리던 '이만식'이 시니어 인턴으로 준수식품에 입사한다. 과거 경쟁사 '옹골'에서 인턴과 꼰대 부장으로 만났던 두 사람의 관계 역전이 통쾌한 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꼰대인턴'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소라 작가의 작품으로 MBC 드라마기획제작부 기획팀이 기획에 참여하고 '역도요정 김복주' '백일의 낭군님'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MBC는 이날 "배우 박해진, 한지은, 김응수에게 출연 제의를 했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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