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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우즈벡] '생일 자축' 오세훈 '멀티골', 3연승 조 1위 8강 진출

    • 매일경제 로고

    • 2020-01-15

    • 조회 : 95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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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대표팀이 15일 우즈베키스탄과 AFC U-23 챔피언십 겸 2020도쿄올림픽 최종예선 C조 3차전 전반 5분 정승원-오세운의 합작골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15일 AFC U-23챔피언십 겸 2020도쿄올림픽 최종예선 C조 3차전 한국, 우즈베키스탄에 2-1 승리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부담없는 경기에 행운까지 더해져 3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1999년 1월 15일생인 '원톱' 오세훈은 행운의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힘찬 부활을 알렸다. 2차전에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김학범호는 1차전에서 부진했던 오세훈까지 살아나면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23세 이하) 남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 2020 AFC U-23 챔피언십 겸 2020도쿄올림픽 최종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5분 정승원의 슛이 오세훈의 몸에 맞고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26분 오세훈이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낚아 2-1 승리를 거뒀다. 오세훈은 정승원의 슛을 피하지 못 하고 몸에 맞아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에는 완벽에 가까운 개인 능력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로써 한국은 '죽음의 조'로 불린 C조에서 3전 전승 조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라 88서울올림픽 이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학범호는 중국과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이후 이란과 2차전에서 스타팅 멤버를 7명이나 바꾸는 변화를 준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을 앞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2020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최종 3위 안에 들면 본선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이날 경기를 치른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D조 2위와 8강전을 치러 4강 진출을 다툰다. 앞으로 3경기만 더 이기면 대회 첫 우승과 함께 도쿄행 티켓을 얻게 된다.

     

    한국의 우즈베키스탄전 스타팅11./대한축구협회 제공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오르는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행운의 골을 기록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우즈벡 진영 왼쪽을 돌파한 정우영의 슛이 우즈벡 수비벽에 막혀 페널티아크 정면에 있던 정승원 앞으로 흘렀다. 정승원은 지체없이 오른발 슛을 날렸다. 이 볼이 우즈벡 수비수들과 함께 서 있던 오세훈의 오른쪽 어깨에 맞고 방향이 틀어지며 왼쪽 골문을 뚫었다. 기록상으로는 슛을 날린 정승원이 어시스트, 몸으로 골을 넣은 오세훈이 득점자로 기록됐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초반의 득점이 오히려 오세훈의 추가골이 나오기 전까지는 독으로 작용했다. 공격수들의 집중력이 골지역에서 흐트러지며 유효슛을 기록하지 못하고 21분 실점까지 이어졌다. 1-1 동점을 기록한 우즈벡의 동점골은 왼쪽 수비가 뚫리며 크로스를 허용했고 센터백 정태욱이 헤딩 경합에서 졌으며 골키퍼 송범근은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 빗맞은 헤더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생일을 자축하며 '멀티골'을 터뜨린 '원톱' 오세훈./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날도 김학범 감독은 2차전 선발에서 6명을 바꾸는 변화로 3차전에 나섰으나 기대했던 경기력을 후반 중반까지 끌어내지 못 했다. 23명의 엔트리를 고르게 활용하는 용병술로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으나 반대로 조직력은 떨어졌다. 타깃맨 오세훈과 윙포워드 엄원상에게 잦은 패스 연결이 됐으나 유효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으며 의욕만 앞선 슛으로 번번이 골문을 벗어났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으로 갈수록 의외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15분 정승원을 빼고 이동경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의 변화를 노렸다. '학범슨'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은 곧바로 빛을 발했다. 후반 26분 교체멤버 이동경의 침투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넘어지면서 왼발슛을 날려 왼쪽 골문을 뚫었다. 김학범 감독은 2-1로 앞선 후반 38분 수비수 김태현을 교체 투입함으로써 필드 플레이어 21명 전원을 모두 이번 대회에 투입하는 '원팀'에 방점을 찍었다.

     

    2차전까지 1승1무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8강 진출을 위해 주전을 풀가동하며 끝까지 한국 골문을 노렸으나 결국 점수차를 좁히지 못 하고 1승1무1패 승점 4점에 그쳤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골득실에서 이란에 앞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같은 시간에 열린 C조 다른 경기에서 이란은 중국에 1-0 승리를 거둬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3위에 머물렀다.
    skp2002@tf.co.kr

     



    박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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