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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박자료 준비한 김건모...수사 결과 달라질까

    • 매일경제 로고

    • 2020-01-16

    • 조회 : 6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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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5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슬기 기자

    친동생 김현모 "잘못된 '미투 프레임' 반드시 벗겠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경찰조사를 받은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를 벗을 수 있을까.

     

    김건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조사실로 직행한 그는 약 12시간이 지난 후 경찰서를 나서며 짧은 심경을 전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별도로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동행했던 김건모의 변호인도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과 다른 사실이 있다.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의 주장과 다른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모 측이 반박 자료를 준비했다고 밝힌 만큼 관련 혐의를 벗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건모 측이 반박 자료를 준비했다는 사실은 친동생 김현모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김현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반박 자료 확보' 김건모, '미투 프레임' 벗을까)에서 "허위사실을 입증할 완벽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잘못된 '미투 프레임'은 반드시 벗겠다"고 전했다. 그러한 자신감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는 지난달 6일 불거졌다. 당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 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은 A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아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강용석은 "A 씨가 유흥주점의 접대부였다고 하더라도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강간죄가 성립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14일 A 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8일에는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 해 차량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을 확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센터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달 13일 김건모 측은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 만이었다. 당시 김건모 측은 고소 이유에 대해 "A 씨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했다. A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문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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