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하드의 용량을 커버하기 위해서 휴대가능한 Western Digital USB 2.0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 120G를 구입하게 되어서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하드 소음은 아주 조용했다고 느꼈고 진동 또한 심한편이 아니기 때문에 본체 위에 올려두고 사용해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지금 PC에서 사용중인 시게이트 바라쿠타 80G와 테스트 결과 전체적으로 웬디 외장하드가 우수했지만 하드디스크내의 파일 접근 및 이동, 복사 테스트에서는 아무래도 내장하드가 보다 안정적이고 읽기 속도도 빠른편이였습니다. 하지만 USB 2.0 기반 외장형 HDD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전송 속도보다는 이동시 사용 편의성과 연결 인터페이스 그리고 용량과 읽고 쓸 때의 속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Western Digital USB 2.0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는 대부분 충족시켜 준다고 볼수 있고 이동이 편리하도록 충격 및 정전기 방지에도 신경을 쓴 제품으로 이는 큰 장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 사용자라면 부족한 하드의 용량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USB 드라이브를 여러개 사용하여 부족한 저장공간을 필요한 만큼 거의 무제한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듭니다. 하지만 약간의 바램이 있다면 외장하드디스크에 전원부 스위치가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이유는 컴퓨터를 종료하면 웬디 외장 하드에 연결되어있는 전원코드를 그때 그때 뽑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Western Digital USB 2.0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의 가장 큰 장점인 무한 스토리지 추가와 간단한 설치법, 그리고 내장 하드디스크 못지않는 성능을 생각한다면 저처럼 모자라는 노트북 하드의 용량을 커버하기 위해 휴대가능한 대용량 저장장치 구입을 생각하셨던 분들이 구입하실만한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