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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300 !!! (구입 전기) - 개인적 잡담입니다. 엄청 길어요...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 淏水兒

    • 2004-10-20

    • 조회 : 65,098

    • 댓글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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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사용후기를 쓰려던 것인데... 그냥 저냥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전자사전 구입하시려고, 특히 저처럼 전자사전이 첨이신 분들, 고민을 많이하다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안된다 하더라고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 미리 !경고! 합니다. A4 두장 분량입니다. 읽고 욕하지 마시고 그냥 닫아주세요. 꾸벅!!!> 갑자기 MP3와 전자사전이 가지고 싶어졌다. 무려 한달을 인터넷의 온갖 리뷰를 재독,삼독하고 에지간한 가격비교 싸이트는 거의 다 섭렵했다. 아이리버를 사려 했으나... 기우는 가세와 주머니가 하도 사정을 하는 바람에 사전을 먼저 골라보기로 했다. 역시 전자사전은 샤프,카시오,에이원의 삼파전 이었고, 올해 안에 출시 된다는 아이리버 사전(D-10)까지... 선택의 폭은 너무도 넓고 다양해서 종내는 같은 자리를 맴돌기만 했을 뿐이다. 또 이왕 사는건 좋은 걸로 사자는 생각에... 돈은 또 왜 이리 많이 드는지... 하루 하루 생각을 정리해 나갔다. 전자사전을 처음 써보는 입장에서 체험적 비교는 전혀 불가능 하고, 사용자들의 후기가 중요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온갖 검색의 결과... 비슷비슷했다. 대부분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품질이나 A/S에 대한 불만 사항도 3사가 1,2가지씩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 악의가 아닌이상 인터넷에 올릴정도면 심각한 사안도 있었지만... 이 역시 3사가 골고루 비스무리했다.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선택의 변을 늘어놓아보자.. 1. 샤프 : 이상하게 별로 눈이 가질 않았다. (샤프 유저님들 화내지 마세요. 적극적 홍보가 부족한 회사의 책임도 있습니다. ^^;;) 영어 사전에서 어느 정도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영문과 전공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쓴다는 평가도 보았다. 발음 기능도 있으나 이에 대한 의견이 "필요하다" 와 "거의 쓸모없다. 전자사전 두번이상 사는 사람은 발음기능 없는 것을 선호한다" 가 50:50 이었다. 개인적으론 단어발음만이라도 있는게 없는 것 보다는 좋다는 견해임. 2. 카시오 : 발음기능이 없음에도 유독 눈이 가더라... 굳이 디자인을 염두에 두진 않았지만, LCD보호 프레임의 채택으로 판매직원이 바닥에 집어 던지며 보여주었을 정도라니. 혹여 고가의 제품을 액정파손 등의 이유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제적 출혈 방지차원에서도 check point! 영어 공부의 내공이 낮은 나로써도 유의어(Thesaurus), 연어(Collocation)의 막강함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EW-K650B가 영어만 하기에는 딱인것 같았다. 백라이트 기능도 (역시 유용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간과할 수 없다. 역시, 있는게 없는 것보다는 훨~ 좋다는 평이 더 많다. 잠자리에 누워서 그날의 검색단어를 단어장에 띄우고 복습한다는 사용후기는 아주 훌륭한 활용방안이었다. 그러나, 이 모델엔 국어사전이 없었다. 아.. 국어사전과 옥편은 꼭 있어야 했다. 그렇다면 이것의 상위모델로 가야한다. 역시 가격대가 30만원을 넘어선다. - 여기서 한마디 : 사람에 따라 굳이 이런 고급 기능이 무슨 필요가 있냐고 한다. 옳은 말씀이다. 자기가 필요하다면 쓰면되는 것이다. - 영어의 내공이 높은 형님 왈.. "collocation은 잘 모르겠다. 숙어 많이 아는 것과 회화테입만으로도 효과 는 충분하다. Thesaurus는 쓸만하겠다. 유의어/동의어/반의어는 영어공부와 실력향상에 필수적이다." - 내공이 얼마나 되냐고? 기본 2개어(영어,이탈리아어)와 취미로 불어,독어(보통 대학생 영어수준이상)를 하며 현재 개인적인 일로 일본 유학준비중이다. - 일어를 하게된 계기? 이태리 유학중 사귄 일본친구들이 워낙 영어를 못해서 할수 없이 배웠단다. 정말 친하고 존경하는 형님이라 한대 패고 싶은걸 겨우 참았다 --;; 외대를 다니며 카튜사 군 복무중에도 건빵 주머니엔 큼지막한 단어장을 2개씩 가지고 다니던 형님이다. 태클은 정중히 사절하고 싶다 - 한마디 더 : 미국 유학간 친구 놈한테 물어봤다. 작문해가면 도대체 이런걸 어디서 보고 써오냔다. 사전에 나온대로 한거라고 하면... 그 사전좀 보잖다..... 자기들은 안쓰는 사전이란다. 영어권 국가에서 나오는 사전이 어디 한 둘이어야 말이지. 굉장히 부정적인 견해로 나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어 냉철한 이성을 찾게 해주었다. 고맙다. 3. 에이원 프로 : 역시 ap-703이 눈길을 잡아주더라. 아무래도 튀긴 튀니까... 거기다 너무 많아 오히려 선택을 꺼려(?)지기까지 하는 다양한 기능들. 사전만을 보자면 컨텐츠 자체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영한/영영 사전의 출판사를 거론하며 단어수와 예문의 충실도를 따지지만, 그럴 능력과 눈을 가지지 못한 나에겐 꿈같은 얘기일 뿐이다)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싶진 않지만... 에이원의 고질병인 듯 했다. 허나, 터치펜 방식의 기능은 디자인의 거시기 함을 커버하고도 남음이 있다. (몇군데 판매점을 돌며 만지작 거려본 결과 매우 쓸만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컬러 액정과 동영상 기능과 40만원을 육박하는 고가격으로 주춤.. 그러나, mp3 기능과 e-book 게다가 txt파일을 저장하고 볼수 있는 막강한 기능에 다시한번 주춤.. 평소에 자투리 자료를 이것저것 모아두고, 할일 없는 시간에는 뭔가 문자가 인쇄된 종이 나부랭이라도 읽어대는 내게는 매우매우 반가운 기능이 아닐 수 없었다. 이걸 가지고 다닌다면 더이상 길거리의 간판과 광고지를 읽지 않아도 되리라.. 개인적으로 2시간 이상의 기차,고속버스의 이용이 잦은 편이어서 항상 대합실의 서점을 서성거린다. 신문? 주로 남이 읽고 접어둔걸 주워 읽던가 빌려본다. 이상하게 신문값은 아깝다 ^^;; 기왕 비싼돈 주고 사는거 제대로 뽕을 뽑도록 쓸수 있을것 같았다. 여기서 걸리는 문제가 바로 배터리의 문제. 회사가 공개한 스팩으로 최소 4시간을 보장한다고는 하나 이용자들은 2시간여를 갈뿐이란다. 흠.. 고민.... 많....이.... 했다. 만약 이걸 산다면 추가 배터리를 사면된다. (ㅋ.. 이미 자기합리화와 일관성의 함정에 빠지고 있었다) 비용에 대한 부담감과 내가 과연 이걸 사서 돈 아깝지 않게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일주일이 흘렀다. 이상하게도 너무 많은 부가기능이 계속 발목을 잡았다. 이건 사전을 사려는겐지 PDA나 노트북을 사려는 겐지... 카시오 EW-K650B 의 저렴한 가격과 군더더기 없는 기능, 유의어/연어 사전... 영어만 제대로 하기도 벅찬 내게 일본어와 중국어는 멀고도 요원한 경지였으며, 필요한건 그때 가서 사는게 잴 현명한 소비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 4. AP-300 : 고민고민... 고민만하다 10월이 넘어 갔다. >>> 하루를 마감하면 다시 시작되는 웹써핑(전자사전) 컥!!! AP-300 !? 얼리어답터의 신제품 리뷰가 떳다. (http://blog.naver.com/justmycolor.do?Redirect=Log&logNo=20006304765) '생각하고 행동'하기보다는 '행동하고 생각'하는 성격상... 더 이상 고민하기를 포기하고 AP-703으로 기울던 생각에 끼~~~익!!! 급제동이 걸렸다. 10월6일 저녁.. "인생무상(justmycolor)" 이 분의 리뷰가 없었다면 지금 난 ap-300이 아닌 ap-703의 사용후기를 쓰고 있었을 것이다. 정말 고마운 분이다. 그러나, 역시 정보가 부족하다... 출시일은 언제? 가격은? 상세스팩은? 추후 추가될 사항은? 백라이트는? ap-300이란 단어는 검색이 되지도 않았다. 본사에 전화해 보는 수밖에... ap-300은 중국어카드가 들어간다. 추후 출시예정인 ap-350은 일본어카드가 들어가고, 또 중/일어 확장카드 없이 영어로만 된것도 나온단다. ap-350은 11월 출시예정이란 말도 있고... 역시 날짜에 대한 확답은 들을 수 없었다. ap-300만 해도 갑작스럽게 출시되었다. 33만5천원.. 엇!! 싸다..(실력은 바닥이면서 이미 눈은 높아질 대로 높아졌음) 31만원에 파는곳을 찼았다. 호... 32만원에 무이자 10개월로도 살 수 있다. 영어로만 된것은 가격이 더 낮아질 수도 있다. 영어로만 된 것이 나오길 기다려야 하나...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랐다. 전자사전에 쏟아 부을 수 있는 역량과 인내심이 바닥나 버린 것이다. 이것 때문에 인터넷 쇼핑 검색하다 가을 옷을 점퍼,셔츠,바지 풀셋으로 장만하고 말았다. 책도 두어권 사고.. 이제 주머니가 바닥나기 전에 저질러 버리는 수 밖에는 없다. 그래서... 어젯밤 주문해 버렸다. (ㅋㅋㅋ.. 무이자 10개월) 별 수 없다... 350에 무슨 기능이 추가될지... (만약 백라이트 기능이 붙어버린다면... 난 모니터에 붙어서 울어버릴지도 모른다 ㅡ.ㅜ) 역시 별 수 없다. 300에는 중국어카드가 딸려나온다. 중국어를 공부해야 하나? 역시 요원한 일이다. 중국어카드에는 인터넷용어/민족문화/동아시사 사전이 있다. 좋다.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 그러나, 주워 들은 바로는 추후에는 '브리태니커스'가 추가 된단다. 헉... 그러나... 역시 별 수 없다 ㅠ.ㅠ 에이원의 최대 장점!!! sd카드의 확장성.. 장점을 십분 활용하자... 아자!!! 사면 된다. 기울다 말것 같은 가세와 내 주머니가 허락한다면... 초조하게 제품이 오기를 기다린다. 끼고 살아버릴란다. - 리모컨이 달린 이어폰이 있다지 않은가.. MP3 지대로 함 써보자. - 백라이트가 없다. 안광이 지배를 철한다지 않는가... 내 불타는 눈빛으로 사전을 뚫어 보리라...ㅋㅋㅋ - e-book? 오케이. 원서 사서 몇장 읽다 고이 모셔둔 해리포터를 다 읽어볼 생각이다. 읽다가 바로 단어검색이 가능하다. 에이원 홈피에서 3권까지 다운 받아두었다. - txt? ㅋ.. 올해 안에 다 못볼만큼 있다. 걱정하지 말자. 로마인 이야기도 있더라. (써놓고 다시보니 내가 봐도 증세가 심각하다. 결론은 잘 써 보잔 얘기다.) P.S 전화왔네여. 사용 후기는 말 그대로 사용해 본 후에 올리겠습니다. 새로 산 가을 옷 입고 나가볼랍니다. 그럼 이만... P.S 후기 올리기 전까지 태클 걸지 말아주세요. 잠시 만족감에 빠져보고 싶습니다. ^^;; (이제 아이립 사전은 논외이므로... 사진이라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리로...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5&dir_id=50109&docid=359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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